워해머 온라인 현지화에 유저들이 대거 참여했다던데요?

워해머 PC게임 한글화의 추억



일단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1. 팀 워해머에서 현지화를 진행하면서 웹상의 유명 워해머 유저/블로거들을 조사해서,

2. 베타 테스트에 참여시켰고,

3. 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켜서

4. 지금과 같은 우수한(?) 결과물이 나왔다.



뭐 이렇다네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워해머 온라인 현지화 결과물은 지금 완전 개똥망입니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 정도에요. 그리고 디씨 워해머갤은 태생적으로 '워해머 갤러리' 라기 보다는 'Warhammer 40k Dawn of War'의 갤러리에 가깝지 않나요. 같은 워해머이긴 해도 40k와 WFB은 완전히 별도의 게임이며, 세계관도 공유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물론 입문을 그 쪽으로 했어도 미니어쳐 게임에 재미를 붙이고 플레이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압니다만...

제가 자문을 구한 분의 권위있는 의견에 따르자면, 국내에서 40k와 WFB의 판매량 비율은 9:1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 플레이 유저 숫자는 더 적어서 그 미만이라고 하시네요. 이런 실정에서 그냥 '워해머' 타이틀만 있다고 해당 커뮤니티에서 뽑는것은 잘못된 선정도 이만저만함이 아닙니다.

하여간...

개인적으로 워해머 온라인이 크게 흥행하거나, 와우의 아성을 위협한다거나 할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왕 나오는 김에 제대로 나왔으면 싶네요. 솔직히 실제 게임하는데 태양의 기사(피코)나 암살마녀 따위를 상대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있어요.







덧.

그리고 유명 블로거를 무슨 기준으로 뽑았는지 몰라도, 네이버에서 워해머, 워해머 환타지 로 검색하면 걸리는 본격적인 게시물들 상위에 제가 꼭 있던데 말이죠;

by 금린어 | 2009/09/19 15:35 | 트랙백 | 덧글(4)

나는 관대한듯(워해머 번역글)

워해머 PC게임 한글화의 추억



스타 관련은 돈 받아야 해주지만 워해머 관련일은 돈 안받고도 해줄 수 있음. 군바리라 해줄 일은 별거 없지만서두....

정신 차리고 모니터링좀 하라고 일부러 자극적인 어휘를 썼습니다.

답변이 오나 보자구요 ㅎㅎ

by 금린어 | 2009/09/11 20:29 | 워해머!!! | 트랙백 | 덧글(4)

워해머 PC게임 한글화의 추억

워해머 한글화가 너무하다




05년도였던가, 휴학 전으로 기억하는데 많은 기대를 받았던 Warhammer40000 Dawn of War가 국내에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또한 나오자마자 개똥발번역으로 바로 이슈가 되었죠. 당시 저도 한 판만 되는 데모버전 하면서 기대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국내 발매 직전에 THQ코리아에 메일을 보냈더니 전화를 해 주셔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좀 안타까웠던 것이, 이미 로컬라이징 작업이 끝난 상태였고, 상품 생산 직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절망적이게도, 뻘번역사에 길이남을 네버윈터 나이츠 번역팀의 작업물이었다는 것;;;

단순한 오역과 원래 의미를 알 수 없게된 과도한 의역같은 일반적인 문제를 제하더라도, 문장 자체가 난잡한데다 명사 일관성도 형편없어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결국 어른들의 문제로 게임 자체는 건들지 못하고 매뉴얼만 새로 쓰는데 그쳤습니다. 매뉴얼 서문을 단 한 문장도 빼놓지 않고 고쳤던게 기억나네요. 당시 수입사와 민간에서 각각 한글화 패치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결국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이후 IG가 추가되어 나온 첫 확장판 윈터 어설트는 운 좋게도 번역 초기 단계에서부터 참여하게 되어 테스팅까지 함께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는 함께 일한 분들이 정말 좋은 분들이고, 팀장님도 좀 수고스러우셔도 제 건의를 대부분 들어주시는 등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뭐 텍스트 작업은 100번 작업해도 101번째 실수가 나오는지라 안타까운 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확장팩 다크 크루세이드는 작업 내내 함께 한 것은 아니지만, 작업 초반에 스토리 부분 한글화를 도맡아서 했습니다. 작업을 거의 마무리 한 상태에서 뻘짓으로;;; 대략 나흘치 작업분량을 말아먹은 아픈 추억이 있네요. 당시 팀장님(당시 직책은 모르겠음;)께 연락드려서 간신히 마감을 하루 늦춰서 철야로 18시간 작업해서 결국 완성했었습니다; 어리석고도 부끄러운 기억이군요. 그 후로는 백업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거나~


그 다음은 군ㅋ대ㅋ 크리 ㅋㅋㅋㅋㅋ



소울 스톰은 한참 후에 해봤는데, 워해머 매니아 입장에서야 다소 안타까운 부분이 있지만, 이제 참고할 만한 기존작이 많은만큼 괜찮은 결과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더니 나온게 워해머 온라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임선------------------------------------------
->참고자료 없이 군바리의 허접한 기억에만 의존해 작성하니 틀린게 있음 까여도 상관엄슴.

오더 진영(Order)
->왜 '질서'와 '파괴'는 아닌지... 일관성좀.

◇드워프
-강철전사(Ironbraker)
->오타인듯. Ironbreaker 입니다. 드워프만의 초강력 금속 그롬릴로 만들어진 풀 플레이트로 무장한 드워프 킹의 근위군단 '아이언 브레이커' 입니다.
-학살자(Slayer)
->슬레이어 컬트 소속의, 전장에서의 명예로운 죽음으로 불명예를 씻고자 하는 친구들이죠. slay가 우리말 '학살'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제노사이드나 슬러터 등이 더 일반적이죠). 가령 Dragon Slayer의 경우도 그렇죠? 용을 야만적으로 (대량)살륙한 의미가 아니잖아요. 드워프, 슬레이어들의 의미도 이쪽입니다. 최하급의 트롤 슬레이어에서 자이언트 슬레이어, 드래곤 슬레이어, 데몬 슬레이어 순으로 승급?합니다.
-룬사제(Rune Priest)
->그나마 낫다
-기술자(Engineer)
->그나마 낫다(2)

◇엠파이어
-마녀사냥꾼(Witch Hunter)
->witch는 오늘날에는 마녀를 뜻하는 명사로 쓰이지만 실제로는 그냥 '마법사'의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 하는일도 그렇고요. 존내 사전보고 빈칸 채워넣기 하면 되는줄 알지 ㅉㅉ
-태양의 기사(Blazing Sun Knight)
->피코임?! 'Order of the Blazing Sun'입니다. 에스탈리아의 전쟁여신 밀미디아(뮐미디아)를 섬기는 종교기사들인데, blazing은 어따 팔아먹었는지.
-화염술사(Birght Wizard)
->그러려니.
-전투사제(Warrior Priest)
->그러려니(2)

◇하이엘프
-검술사(Swordmaster)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에스 대학교 검도클럽임. 고유명사로 봐 주는게 낫죠.
-그림자 전사(Shadow Warrior)
->말레키스에 의해 멸망한 나가리스의 후예들... 하아 모르겠다. 이 친구들의 정체성으로 보면 뭐 굳이 번역한다면 '어둠의 전사'가 나을 듯.
-백사자(White Lion)
->츠레이스의 벼락출세한 나무꾼들이라고 엘프취급도 안하면 곤란합니다.
-대마법사(Archmage)
->긍가보다.


★디스트럭션 진영(Distruction)
->파괴 진영이 차라리 나은듯. 별 상관은 없지만 일관성좀.

◆그린스킨
-블랙오크(Black Orc)
->이게 정답.
-주술사(Shaman)
->나름 괘안음.
-도끼전사(Choppa)
->초파는 초파지;;;
-스퀴그조련사(Squig Herder)
->나름 괘안음(2)

◆카오스
-신탁전사(Chosen)
->의미는 통하는지 모르겠지만 옳은 번역이라고 할수는 없음.
-파괴전사(Marauder)
->머로더는 그냥 머로더지 병종이름도 있고만. 캐릭터의 퍼포먼스로 봐도 파괴전사는 이상함.
-광신도(Zealot)
->뭐 대강.
-암흑소환사(Magus)
->직업 특징을 잡았다면 괜찮을지도.

◆다크엘프
-암흑수호자(Black Guard)
->말레키스의 정예들인 블랙가드들임. 암흑을 수호하지도 않고.
-암살마녀(Witch Elf)
->직업 특징을 잡으려고 했다면 마녀는 빼지.
-카인의 사도(Disciple of Khaine)
->굳이 대체 하려면 괜찮은 선택
-흑마법사(Sorcerer & Sorceress)

by 금린어 | 2009/09/10 21:06 | 워해머!!! | 트랙백(2) | 덧글(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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